10만3961명 확진 '감소세 확연'…위중증 8일째 500명대
확진자는 1주전보다 25% 감소
위중증 596명 발생…사망 75명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정부는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 전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 폐지 여부를 오는 31일 발표할 전망이다. 2022.08.30.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만3961명 늘어 누적 2324만639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11만5638명보다 1만1677명 감소했다. 1주 전 13만9339명보다는 3만5378명(25.4%) 줄어 2주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5908명, 서울 1만5911명, 인천 5306명으로 수도권에서 4만7125명(45.3%)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만6824명(54.7%)이 감염됐다. 부산 5852명, 대구 5734명, 광주 3649명, 대전 3203명, 울산 1884명, 세종 849명, 강원 3387명, 충북 4006명, 충남 5006명, 전북 4287명, 전남 3902명, 경북 6855명, 경남 6779명, 제주 1431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0만3503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명5585명(24.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만396명(19.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58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에서 446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280명, 외국인은 178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75명이다. 60세 이상이 68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명, 40대 1명, 30대 2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6764명이며 치명률은 0.12%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2명 감소한 56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566명→575명→579명→581명→597명→591명→569명으로 500명대 후반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8.6%로 전날(42.4%)보다 여유가 생겼다. 수도권 가동률은 36.6%, 비수도권은 42.6%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10만5407명이 새로 배정돼 52만5224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845개, 이 중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37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870개)가 있다. 24시간 문의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177개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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