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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다시 시작하겠다" 재창당 수순…2주 뒤 확정

등록 2022.09.03 19:28:02수정 2022.09.03 2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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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의원대회 토론 거쳐 최종 확정

당 평가안 기반으로 재창당 방향 정해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21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21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의당은 3일 재창당 결의안을 오는 17일 대의원대회에서 토론을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정의당은 이날 6기 22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재창당 결의안, 당 평가안, 당헌 개정안 등을 심의했다.

당 평가안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이후 약 3개월 동안 전국 순회 토론, 당 주요기구 토론 등에서 모인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당 평가안에 기반해 정해진 재창당의 방향은 ▲대안사회 비전과 모델 제시 ▲당 정체성 확립 ▲노동 기반 사회연대정당 ▲정책 혁신 정당 ▲지역기반 강화 ▲당 노선에 따른 조직운영체계 ▲전술적 연합정치 ▲당원 사업 등  8가지다.

당헌 개정안은 당의 지도체계 및 조직 운영 관련 내용으로 ▲당대표 권한 강화 ▲부대표 3인 중 지명직 노동부대표 신설 ▲지역위원장 전국위원회 정수 신설 ▲조직강화위원회 신설 등이다.

이동영 정의당 대변인은 "정의당의 정체성, 노선과 입장, 정치적 태도를 을 분명히 확립하는 혁신의 방향과 계획으로 당원과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치적 효능감을 줄 수 있는 정당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재창당 결의안, 당 평가안, 당헌 개정안 등은 오는 17일 대의원대회에서 토론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대의원대회의 토론에 따라 재창당 결의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아직 재창당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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