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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6일 오전 4시 50분께 통영과 거제사이 상륙…예상보다 약했다

등록 2022.09.06 05: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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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풍속 초속 43m로 매미보다 약했고, 강수량도 적었다

관계지자체와 어민들 한숨 돌렸다, 피해조사 착수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5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경남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에 높은 파도가 밀려 오고 있다. 2022.09.05. con@newsis.com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5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경남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에 높은 파도가 밀려 오고 있다. 2022.09.05. [email protected]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초걍력 태풍으로 알려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50분께 경남 통영시와 거제시 사이 육지로 상륙했다.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시속 155km(초속 43m) 속도로 육지에 상륙했다.

밤새 피해상황을 우려해 긴장을 늦추지 않았던 통영시와 거제시의 어민들과 관계기관은 '매미'보다 약한 모습에 안도했다.

그러나 시간당 30㎜의 비와 통영·거제지역 상륙시간이 만조시간대에 겹쳐 침수와 월파가 우려되고 있다.

6일 오전 5시 기준으로 ‘힌남노’는 시속 39km 속도로 경남 내륙으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최대순간풍속 현황은 5일~6일 오전 5시 현재, 매물도(통영) 시속 155km(초속 43.1㎜), 고산(제주) 153(42.5), 가거도(신안) 152(42.3) 순이었다,

거제시와 통영군은 날이 밝는데로 연안 해안가와 고지대 등에 대한 태풍피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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