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이민주 내정
김동연호 첫 산하기관장 인선
이민주 전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대변인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상임이사)으로 이민주 전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이 사실상 내정됐다.
민선 8기 김동연호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첫 인선이다.
1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결원인 이사 1명을 충원 중인 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6~31일 공개모집 공고, 서류심사를 거쳐 이사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2명을 추천했다.
김 지사는 이 전 대변인을 낙점, 11일 인사 검증을 위한 신원조회에 들어갔다.
임명 여부는 신원조회와 인사혁신처 취업심사 승인을 마친 뒤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이 전 대변인은 1995년 SBS에 입사해 2016년까지 근무했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 ㈜갤럭시아SM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공보특보를 지냈다.
20대 대선에선 민주당 선대위 이재명 후보 공보특보를 지냈으며, 이번 6·1지방선거에서는 김 당선인의 선대위 방송콘텐츠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직은 지난해 8월 정의찬 전 사무총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한 뒤 1년 넘게 공석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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