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씨름 발상지 '구례', 3년만에 유관중 전국대회 개최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대학장사 씨름대회 22일 개최
44개팀 300여명 선수'열전' …KF94마스크 착용한 관중만 입장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 대회 장면.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 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2일 3년 만에 관중석이 꽉찬 가운데 열릴 전망이다.
16일 구례군에 따르면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구례군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 장사씨름대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는 대학부 개인전 및 단체전, 여자부 개인전 및 천하장사전, 학생부 개인전이 치러지며 44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 대회는 3년 만에 유관중 대회로 경기장 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출입자 전원이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첫날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MBC SPORTS PLUS를 통해 중계되며, 유튜브 대한씨름협회-더씨름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여자씨름의 메카인 우리 군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여자씨름발상지로서 2009년부터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해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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