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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한 총리 "초동방역 만전"

등록 2022.09.19 03:20:32수정 2022.09.19 05: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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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농장 살처분 신속하게…이동제한"

"야생멧돼지 차단시설 훼손 여부 점검"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9.1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살처분 등 초동방역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긴급지시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하고,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동 제한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달 강원도 양구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데 이어 추가로 발생한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발생 원인도 신속하게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양돈농장 방역실태 점검도 지시했다.

환경부에는 최근 태풍으로 울타리 등 야생멧돼지 차단시설이 훼손되지 않았는지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폐사체 수색과 환경시료 검사 등을 통한 오염원 제거, 소독 및 포획 활동 등도 집중적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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