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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래형 놀이터 ‘부산시청 들락날락’ 개관

등록 2022.09.20 0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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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독서, 디지털체험, 학습 접목한 신개념 놀이터

20일 오후 2시 시청 1층 로비에서 개관식

오후 3시부터 시민들에게 개방 시작

[부산=뉴시스] 20일 오후 문을 여는 '부산시청 들락날락' 조감도(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0일 오후 문을 여는 '부산시청 들락날락' 조감도(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공약인 ‘15분도시 부산‘을 구현할 주요 요소인 ’들락날락‘이 20일 오후 부산시청 청사에 문을 연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1층 로비에서 15분 생활권 조성을 위한 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의 대표 모델인 ‘부산시청 들락날락’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청사 1층 로비에 992㎡규모로 마련된 ‘부산시청 들락날락’은 놀이, 독서, 디지털체험, 학습 등의 기능을 담은 첨단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신개념의 놀이터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래지향적 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구성은 크게 ‘창의력 공간’, ‘상상력 공간’, ‘학습공간’으로 구성됐다. 창의력 공간에는 원형서가에 2000권의 책이 둘러싸고 있고 원어민이 진행하는 영어놀이 등 영어 친화적 환경이 만들어져 있다.

상상력 공간에는 미디어아트전시관, 3D 동화체험관, LED 미디어월, VR 실감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총길이 18m의 몰입형 디지털 체험공간인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는 모네, 고흐, 클림트 등 인상파 화가의 명화 작품과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미디어아티스트 강이연 작가의 작품, 미디어아트 작품 ‘웨이브’로 유명한 ㈜디스트릭트의 ‘트로피컬 정글’도 감상할 수 있다.

3D 실감형 동화체험관에서는 메타버스 세상이 펼쳐진다.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과 ‘공룡세계 탈출 대작전’이라는 콘텐츠를 동화구연 선생님과 함께 만져보기도 하고 그 속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다. 동화체험관의 이용 대상은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이며, 오는 26일부터 부산시청 들락날락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습공간은 인공지능 강좌와 블록코딩 강좌 등이 진행되고 영어책 읽기 강좌와 EBS 영어말하기 프로그램인 AI펭톡이 서비스 된다. 또 아이와 부모에 대한 심리상담도 진행된다.

24일과 25일에는 개관을 기념하는 ‘들락날락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주말 ‘들락날락’을 찾은 가족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포토 부스 ▲각각의 시설들을 이용하고 도장을 찍어오면 기념품을 주는 스탬프 랠리 ▲디지털 타투,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시 전역에 '들락날락'을 500 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시청 들락날락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시 개방하며,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오후 7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15분 생활권 내에서 누릴 수 있도록 2030년까지 부산시 전역에 들락날락을 촘촘하게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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