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실리콘큐브와 'AI 학습플랫폼' 만든다
KT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에 실리콘큐브 AI 분석 엔진 적용
[서울=뉴시스]임종윤 실리콘큐브 대표와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오른쪽)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KT와 실리콘큐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학습플랫폼 공동 기획 및 개발 ▲AI학습플랫폼 구축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KT는 자사가 보유한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에 실리콘큐브가 개발한 AI 분석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학습 진단 및 추천, AI 학습 분석 리포트 등 학습 지원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그간 다방면으로 쌓아온 AI 역량을 교육 시장으로 확장해 핵심 경쟁력으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래 교육 시장에서 공교육∙사교육 격차, 소득∙지리적 격차, 디지털 격차들을 해소한다는 목표다.
한편 2013년도에 설립된 기술혁신형중소기업인 실리콘큐브는 영상∙이미지 분석, IoT(사물인터넷) 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및 머신러닝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일본, 필리핀, 러시아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도 현지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 상무는 "이번 MOU 체결은 KT가 보유한 AI 기반 의 에듀테크 역량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넘어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목적이 있다"며 "양사가 밀접히 협력하여 미래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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