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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정국 "고향 부산 콘서트, 영광이고 설레"

등록 2022.10.15 18: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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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6시 아시아드 주경기장서 '옛 투 컴 인 부산'

2019년 팬미팅 'BTS 5TH 머스터 매직 숍' 이후 3년 만

[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방탄소년단(BTS) 콘서트가 열리는 15일 BTS의 팬 '아미(ARMY)' 들이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내 '라이브 플레이(실황 중계)' 공연 시작을 알리는 아시아드주경기장 드론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콘서트는 이날 오후 6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관객 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90분간 진행되며, 부산항과 해운대해수욕장에는 각각 1만명, 2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라이브 플레이 무대가 운영된다. 2022.10.15. eastsky@newsis.com

[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방탄소년단(BTS) 콘서트가 열리는 15일 BTS의 팬 '아미(ARMY)' 들이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내 '라이브 플레이(실황 중계)' 공연 시작을 알리는 아시아드주경기장 드론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콘서트는 이날 오후 6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관객 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90분간 진행되며, 부산항과 해운대해수욕장에는 각각 1만명, 2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라이브 플레이 무대가 운영된다. 2022.10.15.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재훈 기자 = "저와 지민 형의 고향이 부산 아닙니까. 이곳에서 이렇게 많은 아미분들과 시간을 함께 하다 보니까 설레네요."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은 15일 오후 6시 부산광역시 연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옛 투 컴 인 부산'에서 설레어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전날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이번 콘서트 리허설을 마치고 위버스에 남긴 각오 글에서 "제2의 고향"이라고 일컬은 부산은 이 그룹 멤버들에게도 뜻깊다. 특히 지민과 정국이 부산 출신이기 때문이다. 

지민은 "영광이고 설레요. 아미 분들을 고향으로 모실 수 있다는 게 이상한 기분"이라면서 "오늘 와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이 부산에서 공연을 여는 건 3년 만이다. 지난 2019년 6월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팬미팅 'BTS 5TH 머스터 매직 숍(MUSTER MAGIC SHOP)'을 열었다.     

특히 이번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로 단 하루 연다. 5만명이 운집한 이곳에서 오프닝 세리머니에 이어 '마이크 드롭(MIC Drop)'으로 시작한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성장서사와 부산의 지역성 그리고 엑스포의 의미가 맞물린 공연을 예고했다. 위버스, 네이버 나우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하는 공연이다.

RM은 "부산에서 공연하는 건 '매직 숍' 이후 3년 만인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한 공연이라 더 뜻깊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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