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지역민·고객에 오페라 '나비부인' 선물
경남오페라단 정기공연애 1500여명 초청
"나비부인의 절절한 사랑 표현 무대 감동"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지난 14일 창원시 성산구 성산아트홀 대극장 로비가 BNK경남은행 초청으로 경남오페라단 정기공연 '나비부인'을 보기 위해 찾은 지역민과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2022.10.16. [email protected]
이번 공연은 경남오페라단 창단 31주년 기념 정기공연으로, 지난 14일 창원시 성산구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렸다.
나비부인은 경남오페라단이 2006년 한 차례 선보인 후 16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무대로, 푸치니(Giacomo Puccini)의 오페라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이다.
관객들은 이별 대신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나비부인의 절절한 사랑을 표현한 오페라 무대에 빠졌다.
특히 국내 최고의실력파 성악가들과 경남오페라단 제작진들이 선사하는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화음이 어우러진 무대에 매료됐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서 온 김모 씨는 "오페라를 보면서 느꼈던 감동과 울림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다. 오늘 느낀 이 감동이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산에서 온 최모 씨는 "오페라 나비부인은 특유의 매혹적인 선율미가 어울려 이국적 정서를 잘 표현한 것 같았다"면서 "특히 강하게 호소하는 아리아와 관능미 넘치는 사랑의 이중창은 감동, 그 자체였다"고 평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지난 14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경남오페라단 창단 33주년 기념 정기공연 '나비부인' 출연 배우들이 공연을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2022.10.16. [email protected]
이어 "BNK경남은행은 경남오페라단의 파트너이자 경남메세나를 선도하는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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