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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예미지 퍼스트클래스 분양가, 3.3㎡당 1100만원 선

등록 2022.10.19 16: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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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금성백조 예미지 퍼스트클래스 조감도. 2022. 10. 13 금성백조주택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 금성백조 예미지 퍼스트클래스 조감도. 2022. 10. 13 금성백조주택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곽상훈 기자 = ㈜금성백조주택이 충남 청양군에 공급하는 ‘예미지 퍼스트클래스’의 분양가가 11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청양군에 따르면 금성백조주택이 지역에 공급하는 아파트 분양가를 확정하기 위해 신청한 금액이 3.3㎡당 1100만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청양지역의 경우 분양가를 심의할 분양심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협의를 통해 분양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예상과 달리 분양가 신청이 낮게 들어왔다"며 "금성백조 측과 협의를 통해 적정한 분양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당초 1000만원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했으나 시공사 측으로부터 30% 이상의 자재가 오른 상태에서 부득이하게 분양가가 오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들었다"면서 "30% 정도 인상분을 반영해 1200-1300만원 선에서 분양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낮은 가격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금성백조 측은 분양가 1100만원 제시와 함께 발코니 확장 조건까지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지역인 청양군에 민간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는 게 20년 만에 처음이어서 분양가 형성을 두고 지역 주민을 비롯해 지역 부동산업계 모두 초미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청양 금성백조 예미지 퍼스트클래스는 충남 청양군 청양읍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2개 동, 전용면적 84, 99㎡ 총 18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견본주택은 이달 말 오픈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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