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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남양주시 협력 요청

등록 2022.11.02 14:19:29수정 2022.11.02 15: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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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8호선 연장 사업' 지자체간 협력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8호선 연장 사업' 지자체간 협력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과 관련 남양주시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일 오후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만나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지자체간 협력을 제안했다.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은 현재 남양주시 별내별가람역까지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지하철 8호선(별내선 광역철도)을 남양주 청학, 의정부 고산·탑석 및 민락2지구로 연장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김 시장의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다.

앞서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별가람~탑석 간 8.7km 연장사업이 추가 검토 사업으로 선정·고시되면서 사업 추진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의정부시는 8호선 연장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하고자 올해 1회 추경에 용역비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남양주시와 의정부시 간을 연결하는 노선임에 따라 부단체장 면담을 비롯한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협의를 진행해 왔다.

김 시장의 요청에 주 시장은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8호선 연장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타당성 확보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공동 추진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차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대비해 올해 사전 준비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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