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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전 신고 11건 접수한 경찰…"소방대응" 요청은 2건

등록 2022.11.02 14:40:06수정 2022.11.02 15: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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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태원 압사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들이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을 합동감식 하고 있다. 2022.10.3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태원 압사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들이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을 합동감식 하고 있다. 2022.10.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경찰이 이태원 참사 4시간 전부터 11건의 신고를 받고도 두 차례만 소방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종합방재센터는 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 119로 이태원 참사 관련 최초 신고가 접수되기 전 경찰로부터 두 차례 공동 대응 요청을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경찰청에 따르면 사고가 벌어진 날 오후 6시34분부터 오후 10시11분까지 112에 관련 신고가 접수된 것은 총 11차례다.

이중 두 차례가 소방 공동 대응 요청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서울종합방재센터의 설명이다.

이마저도 실제 소방당국의 출동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서울종합방재센터가 밝힌 1차 공동 대응 요청 시간은 오후 8시37분이다. 이에 서울종합방재센터는 112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부상자가 있는지 물었고,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2차 공동 대응 요청은 24분이 지난 오후 9시1분에 이뤄졌다. 이번에도 서울종합방재센터는 전화로 구급차가 요하는 상황인지 확인했지만 신고자의 괜찮다는 말에 이번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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