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제267회 임시회 폐회…17개 안건 처리

다문화가족을 위한 대규모 소통공간 마련 건의안 등 의결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의회가 4일 제26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 동구의회 제공) 2022.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의회는 4일 제26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건의안 등 17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구정질문에 대한 보충질문과 답변의 횟수 제한을 없애는 것을 뼈대로 하는 '동구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원안 가결하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대규모 소통공간 마련 건의안'과 '등기소 이전에 따른 원도심 주민 이용 대책 마련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아울러 박철용(국민의힘·나선거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여론의 비판속에 월정수당을 월 80만원 올리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의정비 인상 결정에 대해 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복지 인프라 조성과 동서격차 해소를 위해 힘쓰고 충실하게 민의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순 의장은 "새로운 형식의 구정질문과 관내 주요 사업 현장방문으로 동구의 현안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하면서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회 본연의 임무와 책임이 무엇인지 고민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달 말에 개회하는 제268회 2차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