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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송정파출소 신형 연안구조정 취역

등록 2022.11.15 14: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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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해양경찰서는 15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항에서 송정파출소의 신형 연안구조정(S-36정) 취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해양경찰서는 15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항에서 송정파출소의 신형 연안구조정(S-36정) 취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15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항에서 송정파출소의 신형 연안구조정(S-36정) 취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철 부산해양경찰서장과 인근 어촌계 어민, 서퍼구조대, 민간해양구조대 등이 참석해 신형 연안구조정의 안전운항을 기원했다. 

부산해경은 지난 10월 19일 이 연안구조정을 인수받아 송정파출소에 배치했으며, 그동안 장비운용 숙달 등 자체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S-36정은 길이 11.5m, 폭 3.7m이며, 흘수 0.6m로 수심이 낮은 해역에서도 운항이 가능하며, 최대속력 35노트(시속 65㎞)로 긴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위치유지시스템, 통합항해시스템 등 최신장비와 함께 자체 모터로 추진이 가능한 구조용 서프보드도 탑재하고 있어 해양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구조작업이 가능하다.

송정파출소는 해운대 동백섬 끝단에서 기장군 시랑리 끝단을 관할하며, 관내 송정·해운대 2개 해수욕장, 달맞이고개, 청사포 등 관광지와 20여 개 레저사업장이 있어 낚시객, 관광객이 많으며, 윈드서핑 등 레저객 표류나 낚시객 추락 등 해양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병철 부산해경 서장은 "최신 장비를 탑재한 신형 연안구조정 배치로 송정~해운대 일대의 연안해역 사고예방과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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