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에너지공단-하나은행,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기기 지원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22일 남구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탁금 전달 후 한국에너지공단 최진규 에너지복지실장, 하나은행 울산지역본부 모종민 본부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진호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22.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울산 프로젝트는 울산지역 내 에너지바우처를 사용 중인 취약계층 집중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울산시, 에너지 유관기관 및 지역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원스톱(One Stop) 에너지복지 서비스이다. 지난해 울산지역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100여 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해에 이어 하나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지원대상은 울산시뿐만 아니라 경남도 읍·면·동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총 105가구로 범위를 확대했다.
공단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 에너지 유관기관, 울산시 및 경남도 등과 협력해 해당 기탁금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각 세대에 난방기기를 후원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와 협력해 전기안전검사 및 가스안전점검도 추진한다.
최진규 공단 에너지복지실장은 "지난해 이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하나은행 울산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울산지역과 경남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기기 지원과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 가구 중 노인·영유아·장애인 등 포함 가구)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울산과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보훈봉사
울산과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은 지난 21일 울산보훈지청과 협업해 보훈 나눔 베이커리 행사를 진행했다.
보훈 나눔 베이커리는 지역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과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빵을 만든 모카번 80세트를 울산지역 보훈가족에 전달했다.
청소년 보훈봉사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재능기부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두북농협, 어르신 및 취약가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두북농협(조합장 서정익)은 22일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 두북농협 육묘장에서 서정익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여성대학동창회 회원, 한국수자원공사 울산지사 임직원 등 70여 명이 함께해 고령어르신 및 취약가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울산지사에서 후원했다.
두북농협 여성대학 동창회 회원들이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김장김치 300통을 대한노인회 회원들이 지역 독거노인, 취약가구,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전달한다.
서정익 조합장은 "농촌지역 고령어르신,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여러 봉사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행사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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