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종합심사 돌입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길영 의원)는 울주군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2022.12.07.(사진= 울주군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길영 의원)는 울주군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1조 1402억원 규모의 울주군 당초예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통해 세입예산 35억 5100만원을, 세출예산 171억 6087만원을 삭감한 뒤 예결위로 회부했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용)는 내년도 예산안에 시비가 확보되지 않은 시지정문화재 서생포왜성 보수정비사업 사유지 매입비 71억원 전액을 삭감하고, 관련 세입예산 시비 35억 5100만원도 감액 조정했다.
또 5급 승진리더 과정 교육비 1200만원 중 360만원, 농지위원회 운영 홍보비 240만원 중 140만원도 부분 삭감했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정우식)는 특별회계 세출예산 중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통합재정안정화기금 90억 7767만원, 삼남 가천 가당마을 안길 확포장 공사비 4억원, 봉계시장 시스템 냉난방비 교체공사 1억원, 간절곶 관광회센터 철거공사비 4500만원, 읍면 행정사무감사 방송장비 설치 용역비 15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또 교량난간 꽃장식물 설치사업비 5억원 중 2억원, 울산한우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 예산 2억 6200만원 중 1억 5620만원,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사업비 1억 2500만원 중 6000만원을 부분 삭감했다.
예결특위는 오는 9일까지 3일간 상임위 예비심사안을 토대로 종합심사를 벌인 뒤 12일 열리는 제21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최길영 예결특위 위원장은 “각 사업의 필요성과 집행부의 사업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등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최적의 예산안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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