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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아동·청소년 '꿈의오케스트라' 감동의 첫 공연

등록 2022.12.12 13: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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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임실군 관촌면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22 꿈의오케스트라 임실 창단기념 제1회 정기연주회'에서 심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임실군 관촌면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22 꿈의오케스트라 임실 창단기념 제1회 정기연주회'에서 심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첫선을 보였다.

군은 임실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임실꿈의오케스트라단'이 관촌 청소년수련원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임실꿈의오케스트라는 임실문화원이 '2021년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관내 초등학생 56명을 선발해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주 2회 6시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타악기 등 8종의 클래식 악기를 전문 강사진에게 배우고 있다.

1년 동안 열심히 배웠던 학생들과 흔치 않은 기회를 얻게 된 덕분에 학부모들의 호응 속에 이날 공연도  큰 성황을 이뤘다. 

심민 군수는 "지난 1년간 연습해 놀랄 만큼 크게 성장한 우리 아이들이 하나가 돼 커다란 울림을 만드는 벅찬 감동의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임실치즈, 옥정호와 함께 우리 군의 자랑이 돼 지역을 이끌어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진 임실문화원장은 "요즘 문화원에서 아이들의 밝고 활기찬 웃음소리와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즐겁다"며 "문화원에서는 청소년 여러분의 꿈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인 만큼 함께 꿈을 키워가자"고 전했다.

한편 임실꿈의오케스트라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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