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식] 시, 민·관·군·경·소방 굳건한 통합방위태세 확립 등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22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의에는 나동연 시장과 한상철 양경찰서장, 정정현 제5870부대 3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국방개혁 2.0에 따른 부대 개편상황 보고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안보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방위역량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민·관 역량강화 교육
양산시는 관내 복지·보건·고용분야 등 관계기관 실무자와 읍면동 사회복지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민관기관 담당자 교육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지역사회통합 돌봄교육 사업 책임 교수인 배지영 교수님을 초빙해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통합돌봄 정책 이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의 추진 배경 및 타 지자체 주요 사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이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일상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 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을 의미한다.
◇기억채움마을에 치매예방 인지재활키트 배송
양산시는 치매안심센터에서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 만 65세 이상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그룹형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비대면 치매예방 인지재활키트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비대면 치매예방 인지재활키트는 어르신의 인지 활동, 신체건강 유지 등에 필요한 컬러링북, 색연필, 구슬퍼즐, 원예치료물품(행운목만들기), 수공예물품(냄비받침만들기), 웨이트볼 등으로 구성됐으며, 치매 예방 체조 책받침, 2023년 달력 등을 포함해 배송을 진행했다.
시는 택배 배송 전 사업 설명 전화 안내, 물품 배송 후 인지 재활 교구 활용법, 어르신의 인지 및 투약, 건강 상태 상담 전화를 진행했다. 이 같은 성의를 통해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곤란하거나 우울감으로 외부 접촉을 꺼리는 치매 어르신께 한걸음 먼저 다가가면서 관심과 신뢰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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