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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3200억 원 규모 창릉천 개발사업 본격화

등록 2022.12.22 15: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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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릉천.(사진=고양시 제공)

고양시 창릉천.(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창릉천이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 3200억원 규모의 사업비 중 85%(국비 50%, 경기도35%)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창릉천은 그동안 삼송·원흥·지축·은평뉴타운 등 주변 개발은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나, 친수·생태환경·수변공원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는 미비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창릉 3기 신도시가 예정돼 있고, 환경부의 국가물관리 일원화에 따른 치수, 이수, 수질 및 환경, 생태 등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발빠르게 준비했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에 전례없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북한산에서 한강, 행주산성, 장항습지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도심 속 ‘We 스마트 통합하천’을 만들 것”이라며 "이 사업을 조기에 완성시켜 고양시민으로써 자긍심이 생기도록 철저히 준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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