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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국비 확보…사업추진 본궤도

등록 2023.01.05 16: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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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 심민 군수의 민선 8기 핵심공약 중 하나인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군은 '의견의 고장' 오수면에 총사업비 180억원 규모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을 위해 시작예산에 해당되는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며 이를 계기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세계명견과 함께 교육·체험·관광 기능을 연계해 반려동물 관련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군은 2020년에 시행한 세계명견테마랜드 기본구상 내용을 토대로 문화관광체육부와의 협의 등 타당성 검증을 거쳐 오는 2024년까지 행정절차와 실시설계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세계명견테마랜드를 반려동물 거점지역으로 만들어 많은 반려가족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사업을 반려동물산업의 메카로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그동안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오수의견 설화'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도와 중앙부처, 국회를 오가며 국비 확보에 힘써왔다.

심민 임실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심민 임실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그 결과 지난해 12월 반려동물을 특화한 217억원 규모의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을 위한 정부예산도 신규로 확보했다.

현재 오수는 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해 2020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건립된 '오수 공공 동물장묘시설(60억원)'이 건립돼 운영 중이고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80억원)'과 '의견관광지 정비사업(50억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의견관광지 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20억원)'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세계명견테마랜드를 조성할 수 있는 국비 확보에 성공한 만큼 현재 추진 중인 반려동물산업 관련 인프라들과 융합해 반려동물 1번지 임실을 만드는 데 큰 탄력을 받게 됐다"며 "반려동물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임실군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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