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
창원한마음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개소식에는 하충식 이사장, 최경화 의료원장, 박인성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확장 이전 개원 이래 ‘간 이식술’을 위한 제반 인프라를 갖추는 데 주력해오다 고난도 간 이식술 명의 김건국 교수를 우선 영입하고 국내 간 이식술을 이끌어온 주종우 교수가 지난 1일부로 합류하면서 경남에서의 간 이식술을 선도하게 됐다.
지난해 8월 췌장·담도 명의 김명환 교수 영입에 이어 이달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함에 따라 주종우 교수와 김건국 교수를 중심으로 간, 담도, 췌장질환뿐만 아니라 간암, 간전이암 같은 각종 암을 다루면서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과 연계하게 됐다.
간·담도·췌장센터 외과 주종우 교수는 고난도 간 이식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인물이다.
주종우·김건국 교수팀 개인이 이루어낸 ‘고난도 간 이식술’을 모두 합하면 총 700례 이상이다.
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2003년 순천향대부천병원 재직 ▲2010년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간센터장 역임 ▲2017년 한국인 최초 베트남 의료면허 획득한 이식의로 베트남 하노이빈맥병원 간담췌간이식센터 디렉터 역임 ▲2019년 좋은강안병원 암센터·간담췌간이식센터 설립 및 2차 종합병원 최초로 간이식 최다 수술 달성, 순천향대서울병원 간담췌간이식센터 교수를 역임했다.
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2005~2018년 가천의대길병원 재직하며 당시 ‘한 해 최다 간이식 수술’ ▲2020년 제주한라병원 재직 당시 제주에서 도내 최초로 뇌사자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였다”라며 “국내 간 이식술의 명의 두 분을 모신 만큼 안전하고도 성공적인 의술을 지역민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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