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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켈 웰치 83세로 별세…할리우드 섹시스타

등록 2023.02.16 14: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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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룡 100만년' 포스터

영화 '공룡 100만년' 포스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라켈 웰치(83)가 별세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웰치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매니지먼트는 그가 짧은 투병 끝에 사망했다며 정확한 사인은 밝히지 않았다.

웰치는 1940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10대 때 미인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영화 '집은 집이 아니다'(1964) 단역으로 데뷔했다. '바디 캡슐'·'공룡 백만년'(1966)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공룡 백만년에서 모피 비키니를 입고 출연, 1960~1970년대 섹시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약 50년간 영화 30여 편과 드라마 50여 편에서 활약했다. 네 번 결혼해 모두 이혼했고, 두 딸 데이먼·타니를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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