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도자기 '런던 컬렉트' 간다…도예가 15인의 44점
이천시가 참가한 지난해 영국 프리미어 공예 아트페어 '컬렉트 2022'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내달 1~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23 영국 프리미어 공예 아트페어 런던 컬렉트(Collect 2023)'에 참가한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런던 컬렉트는 영국 공예청(Craft Council)이 주관하는 프리미어 공예 예술품 박람회다.
각국의 박물관과 공예 갤러리, 큐레이터, 디자이너, 개인 소장가 등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고 문화교류를 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공예페어다.
이천시는 올해로 7번째 런던 컬렉트에 참가한다. 시는 그동안 실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런던 컬렉트뿐만 아니라 런던 크래프트위크, 파리 메종오브제 등 유럽의 프리미어 아트페어에 이천시 도예인들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런던 컬렉트에서 이천시는 한국도자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기와 공예품 44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판기, 박래헌 이천시도자기명장과 한도현, 김현종, 양점모, 나용환, 신철, 김대훈, 김희종, 노승철, 송길섭, 신원동, 이창수, 이한아, 박지영 작가 등 이천시 도예가 15명의 다채로운 도자작품들과 공예품들을 출품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전시 지원은 물론, 세계 공예미술 트렌드를 파악해 이천의 도예인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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