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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상속 생활문화공간 20여곳 조성 '아트벙커'

등록 2023.03.02 14: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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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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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생활문화 아트벙커 조성 지원에 나선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활문화 아트벙커는 공공·민간의 유휴공간을 거점으로 강습·공연·전시·연습·발표 등 주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동을 하는 공간이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를 통해 문화공간 20여 곳을 조성,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문화공간을 보유하고, 그 공간을 지역과 공유할 의지가 있는 민간단체 또는 주민모임(3인 이상)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면 1곳당 1000만 원 안팎의 공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비와 소규모 수선비 등을 지원받는다.

5개 자치구 중 동·남·북·광산구는 2일부터, 서구는 15일부터 공모할 예정이다. 공간소재지 자치구 사업부서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안서 접수가 끝나면 서류심사·현장확인·면접심사 등을 통해 4월 초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아트벙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오는 8일 오후 3시 시청 무등홀에서 아트벙커 운영에 관심있는 단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정종임 광주시 문화정책관은 "시민 스스로 일상에서 다채로운 문화적 삶과 지역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아트벙커 조성과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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