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공무원시험 면접비 지원…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1인당 3만원 상당 모바일 지역화폐 지급
구직활동 독려와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서울=뉴시스]강서구청 전경.(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서구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시 강서구 공무원 채용시험 면접비 지원'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구는 응시자의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 지역 내 맛집과 전통시장 등 가맹점 이용을 장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재직 중인 경우 또는 다른 법령에 따른 면접비 지원, 고용노동부의 실업급여 및 구직활동지원금 등과 중복 수령은 불가하다.
또 면접시험 응시자들을 위한 응원 문구와 공무원 면접 꿀팁 등을 문자메시지로 전달해 취업준비생의 위로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취업난으로 구직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취업준비생의 구직활동 독려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면접비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에 취업 준비생을 응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일석이조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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