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열풍에…정부, ICT·SW 인재육성·산업진흥안 마련키로
과기정통부, 3일 '서비스산업발전 TF ICT·SW반' 2차 회의 개최
생성 AI 확산 따른 디지털 교육·SW 개발 변화 등 대응 방안 논의
[뉴욕=AP/뉴시스] 한 사용자 스마트폰에 챗GPT가 실행된 모습. 2023.02.17.
과기정통부는 3일 오후 2시에 연 '서비스산업발전 태스크포스(TF) ICT·SW반' 2차 회의에서 박 차관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서비스산업발전TF는 서비스산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설치된 민·관 합동 조직이다. ICT·SW반은 5개 업종별 작업반 중 하나다.
이번 회의는 반장인 박윤규 차관과 기획재정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전문위원, 유관협회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민간위원으로는 서정연 LG 인공지능연구원 인재육성위원장, 김두현 건국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윤덕호 코난테크놀로지 부사장,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총괄대표, 이홍철 KT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 상무, 김형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유관협회·기관 관계자로는 송광헌 상용소프트웨어협회 회장, 조영훈 소프트웨어산업협회 본부장, 전영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최근 ICT·SW 서비스 분야의 정책 여건 변화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안을 유관기관에서 발제하고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챗GPT'와 같은 생성 AI 확산이 디지털 교육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일으킬 변화의 모습을 조망하고 시급히 필요한 대응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지은희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은 디지털 분야 환경 변화와 지원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최근 이슈로 급부상한 생성 AI 서비스와 디지털 교육에서의 활용에 대한 쟁점을 살펴보고 세제 지원, 인재 양성 등 ICT·SW 서비스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경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은 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중심으로 서비스 산업 확장성이 극대화되는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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