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노상공영주차장 2곳에 무인시스템 도입 추진
[울산=뉴시스]지난 3일 울산 남구청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사업 담당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상공영주차장 무인주차시스템 설치사업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구는 앞서 지난 3일 서동욱 남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사업 담당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상공영주차장 무인주차시스템 설치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남구는 신정시장 앞과 신정로 등 노상공영주차장 2곳의 주차공간 63면에 바닥제어 시스템과 무인정산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차량이 주차를 하면 바닥제어 장치가 올라오고, 출차 시에는 인근 무인정산기 또는 각 주차면에 부착된 QR코드와 앱을 통해 결제하면 바닥제어 장치가 내려가 출차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기존 노상주차장은 수입 대비 인건비 등 유지 관리 부문에서 적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또 요금 징수원이 도로 양방향을 관리하면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을 뿐 아니라 주차요금을 수기로 관리하면서 정산 관련 민원도 다수 발생해 왔다.
보고회에서는 무인주차시스템 설치 및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타 지자체 설치사례 분석 등을 통해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남구 관계자는 "노상공영주차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다양한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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