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18홀 규모 제2파크골프장 조성 추진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가 고령화시대에 맞춘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제2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한다.
동구는 7일 구청장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파크골프장 조성 추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동구는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 만족 위해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동부동 99-2번지 일원에 파크골프장(18홀 규모) 및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4년 착공 및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구 내 체육시설 인프라 확장 및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동구에는 동부동 쇠평공원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운영중이나, 주민들의 이용이 많아 시설을 확대해 달라는 여론이 높다.
동구 관계자는 "울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파크골프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전국대회가 가능한 시설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구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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