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 뗀 중견기업 지원 정책은?…1대 1 맞춤형 컨설팅도

산업부,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 개최

자동차 등 130여곳 참여…애로해소 컨설팅도

[서울=뉴시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 정책 설명회'. (사진=중견련 제공) 2022.09.2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금융·기술개발·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정책을 안내한다.

산업부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올해 중견기업으로 새로 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이날과 2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 졸업 이후 변화되는 정부지원·특례와 중견기업 전용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를 통해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화학 분야 18개사, 전자 분야 16개사, 자동차 분야 14개사 등을 중심으로 130여개사의 중견기업이 참여한다.

중견기업의 관심이 큰 금융, 조세, 기술개발, 글로벌 진출, 인력 양성 등 분야별 중견기업 지원시책 안내와 분야별 1대 1 맞춤형 애로해소 컨설팅도 마련됐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정부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초기 중견기업의 성장 애로해소를 위해 금융, 규제 혁신, 인력 양성 등 성장사다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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