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3년 지방세 모범납세자 188명에 감사패
모범납세자 우대카드, 1년간 금융 우대 및 법인 세무조사 면제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는 지방세의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에 이바지한 개인 145명과 법인 43명 등 모범납세자 188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모범납세자 선정은 ‘전라북도 모범납세자 우대 및 지원조례’와 시행규칙에 따라 최근 3년간 10만 이상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납부 건수가 매년 3건 이상 등 선정기준을 충족한 대상자를 시장·군수가 추천해 전라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32명이 증가했다.
도는 이들에게 감사패와 모범납세자 우대카드를 수여하며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으며, 선정된 모범납세자 중 세입기여도 및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24명(개인 13, 법인 11)에게는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선정된 모범납세자는 6월부터 내년 5월 말까지 1년 동안 도내 7개 시설 이용료 할인 및 감면,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에서 대출금리 및 예금 금리 우대, 일부 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법인인 경우 3년간 세무조사 유예 등 그 밖에 행정 편의도 제공받는다.
황철호 도 자치행정국장은 “경제 불황속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라북도는 모범납세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우대 방안 확대 등 성실 납세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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