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군립 치매전담요양원 내년 1월 개원…70명 수용
150억원 투입…연면적 2969㎡ 2층 규모
내달 위탁운영자 선정, 전문서비스 제공
충북 옥천 군립 치매전담 요양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내년 1월 군립 치매전담 요양원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달 치매전담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를 위탁 운영할 민간법인 모집이 진행된다. 최종 수탁자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최종 선정하게 된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도 이달 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옥천군립 치매전담 요양원은 옥천읍 교동리에 총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연면적 2969㎡ 2층 규모 1동으로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치매 노인 7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요양원과 40명 이용이 가능한 주간보호센터로 운영한다.
군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달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영 서울요양원과 진천군·창녕군·김해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선진 치매전담 요양원 3곳을 벤치마킹했다.
군 관계자는 "전문가를 통한 치매요양서비스와 주간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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