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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공동연구개발 플랫폼 유레카 총회 참여…비유럽국 중 최초

등록 2023.06.22 20:30:00수정 2023.06.22 22: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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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럽 최초 가입국이자 아시아 유일 정회원국"

韓, 공동연구개발 플랫폼 유레카 총회 참여…비유럽국 중 최초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세계 최대 공동연구개발 플랫폼 유레카 총회에 우리나라가 이사회 멤버로 정식 참여했다. 비유럽 국가로는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행사에 임기 최대 2년 멤버인 이사회 멤버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유레카에는 유럽 41개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비유럽 6개국 등 총 4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6억~7억 유로(약 8000억~1조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250개 내외에 착수하는 등 국제 공동연구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유레카 이사회 참여는 비유럽 최초로 유레카 가입국이자 아시아 유일의 정회원국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협력 파트너로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이사회 참여로 유레카 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 R&D 동향을 파악하며 국내 정책과 연계하는 등 보다 주도적으로 국제 기술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차기 이사회 우리 측 대표인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올해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탄소중립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고 첨단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유럽 간 기술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과 유럽의 산업기술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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