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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노란봉투법·방송3법 강행 시 필리버스터로 막을 것"

등록 2023.07.02 12:02:18수정 2023.07.02 12: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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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게 국민은 선거를 위한 소모품"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참석 의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입법폭주 의회독재 민주당 규탄 대회'에서 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6.3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참석 의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입법폭주 의회독재 민주당 규탄 대회'에서 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협치를 무시한 채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숫자만 믿고 밀어붙인다면 필리버스터와 권한쟁의심판으로 막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올해 상반기 마지막 임시국회마저 민주당의 일방적 폭주로 막을 내렸다. 민주당에게 국민은 그저 선거를 위한 소모품에 불과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 이태원참사특별법 패스트트랙 지정,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감사원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등 쟁점 안건 모두를 합의 없이 철저히 숫자의 힘으로만 밀어붙인 것이다.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당리당략과 표 계산에만 몰두하고 있는 민주당을 보고 있자니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했다.

그는 "겉으로는 국민들을 위하는 척 하지만 실상은 자신들의 이익에만 골몰하고 있는 모습, 이게 바로 민주당의 본모습이다. 이런 민주당의 위선과 선동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시름시름 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의 위선은 전국민을 분노케 했다. '아빠가 조국이 아니라서, 엄마가 추미애가 아니라서 미안하다'는 절망에 빠뜨렸다"며 "또다시 시작된 민주당의 선동정치는 고스란히 수산업자와 횟집·젓갈집 상인들에게 피해가 전가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을 두고 민주당이 발끈하는 모습을 보니, 제 발이 저린가 보다. 국민의힘은 이런 민주당의 반국가적 선동행위에 단호히 맞설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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