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생활쓰레기 배출 현황 조사…"생활쓰레기 혼합배출 여전"
[안성=뉴시스] 김보라시장이 생활쓰레기 성상 조사 과정에서 참관 시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22일까지 지역별 거주형태에 따른 생활쓰레기 배출현황 조사를 진행한다.
18일 진행된 '2023년 3분기 생활쓰레기 성상조사'에는 김보라시장이 시민추진단과 함께 생활쓰레기 선별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에는 각 공동주택 관리소장과 및 시민 12명이 참관하며 각자 아파트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률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배출된 소각용 종량제봉투를 수거해 재활용선별장에서 성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를통해 계절별 배출특성과 다량 배출 재활용품 등을 조사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오고 있다.
시는 쓰레기 혼입 배출 방지를 위해 성상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참여 지역별 맞춤 청소정책을 추진히는 한편 무단투기 및 혼입 쓰레기 단속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생활쓰레기 성상조사 결과 소각용 봉투에 재활용품과 음식물 쓰레기 등이 혼입 배출되고 있어 안성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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