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북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 우수아파트 시상 등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상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아파트로 현대자동차 사택과 대동황토방 아파트 등 6개 공동주택을 선정했다.
북구는 24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상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 우수아파트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은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공시 사이트 자료를 근거로 전년 대비 상반기 감량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대별 종량기기(RFID) 설치 대상지를 제외한 500세대 이상 아파트 28곳 중 3곳, 500세대 미만 아파트 25곳 중 3곳이 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에는 현대자동차 사택이 전년 대비 34.10%를 감량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휴먼시아 2차 아파트가 33.26%를 감량해 우수상, 엘지진로 아파트가 28.23%를 감량해 장려상을 받았다.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중에는 대동황토방 아파트가 23.28%, 그린카운티 3차 아파트가 17.96%, 코아루 2차 아파트가 17.08%를 각각 줄여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이들 아파트에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용기(120ℓ)와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10ℓ)를 순위별로 차등 적용해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기념동판도 게시할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 북구 전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50t(6.2%) 정도 감소했다.
◇북구, 농소1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개최
울산시 북구는 오는 28일 오후 3시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농소1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마련한다.
농소1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호계역 일원에 문화, 경제, 주거환경, 스마트도시 등 4개 분야, 9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 새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역특화 4가지 유형(도시브랜드화, 상권활성화, 창업지원, 로컬콘텐츠타운) 중 지역자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도시브랜드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계획했다.
계획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 내 외부 관광객 유입 및 울산숲 이용객을 유도할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과 광장을 조성한다.
호계역과 호계공설시장이 갖고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디자인 브랜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이 같은 계획안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전문가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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