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0.2%p 내린 37.9%…4주째 하락
8월2주차 후 하락세…부정평가 59.9%
TK 상승 56.1%, PK 35%…서울 37.8%
20대 하락해 23.7%…'무당층'은 17.6%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인 2주 전 대비 0.2%포인트 떨어진 37.9%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국민리서치그룹이 뉴시스 의뢰로 지난 3~4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함'이 37.9%, '잘못함'이 59.9%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2.2%다.
직전 조사(8월 4주차) 대비 긍정평가는 0.2%포인트, 부정평가는 0.7%포인트 내려 2주간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8월 4주차 조사가 2주 전 조사(41.5%) 대비 3.4%포인트 하락했었다는 점에서 4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 지지율이 56.1%로 나타났고, 나머지 전 지역은 30%대 지지율을 보였다.
TK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6.3%포인트 올랐으나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은 35.0%로 나타나 직전 조사 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지지율은 37.8%로 직전 조사 대비 4.8%포인트 내렸고, 인천·경기 지지율은 36.4%로 2.4%포인트 상승했다.
대전·충청·세종·강원 지지율은 40.8%, 광주·전라·제주는 30.5%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율은 전 연령대에 큰 변동이 없었고 20대 지지율이 하락했다.
30대 지지율은 41.3%, 40대는 24.7%, 50대 37.3%, 60대 이상 51.9%로 나타나 2주 전과 유사했다.
20대 지지율은 23.7%로 나타나 직전 조사(32.2%) 대비 8.5%포인트 떨어졌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윤 대통령 긍정평가가 4.7%,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2.8%로 집계됐다.
'지지정당 없음' 계층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17.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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