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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애리조나 주지사 만나 배터리 협력·한국인 비자 논의

등록 2023.09.21 19:00:19수정 2023.09.21 20: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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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 70주년 방한…'애리조나서 3만 참전'

홉스 "서울 애리조나 투자사무소 플랫폼"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케이티 홉스 미국 애리조나 주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2023.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케이티 홉스 미국 애리조나 주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2023.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케이티 홉스 미국 애리조나 주지사를 만나 배터리·반도체 분야 협력과 한국인 비자 쿼터 확대를 논의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홉스 주지사를 면담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4월 국빈 방미와 8월 한미일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한-애리조나주 경제협력 발전을 평가했다. 6·25전쟁 당시 애리조나주에서 3만명 가까이 참전한 사실도 짚었다.

한 총리는 배터리·반도체 등 애리조나주가 육성하고 있는 산업 분야에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에 대한 홉스 주지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국인 전문직을 위한 별도의 비자 쿼터 확보 관련 한국 정부의 노력과 홉스 주지사의 미국 의회 입법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애리조나주 한인들의 권익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홉스 주지사는 "첨단 기술의 글로벌 리더이자 핵심 무역파트너 한국과의 관계가 강화되고 있는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토대로 애리조나의 첨단 제조업이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홉스 주지사는 또 "3월 서울에 개소한 애리조나 무역투자사무소는 한국과의 경제협력 강화의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한-애리조나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주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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