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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립 중등 교과 교사, 내년 694명 선발…국·영·수 227명

등록 2023.10.04 10:00:00수정 2023.10.04 1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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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2024학년도 중등 임용 시행계획 공고

수학 99명, 국어 69명, 영어 59명…比교과 총 63명

사립 123개교에서 310명 선발…교과 282명 등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2022.12.19. knockrok@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2022.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서울 공립 중·고교에서 국어·수학·영어 등 교과를 가르칠 중등 교과 교사가 내년 694명 선발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4일 오전 10시 교육청 홈페이지(sen.go.kr)에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올해 교육청은 총 26개 과목에서 787명의 공립 중등교사를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26명 증가한 규모다. 교원의 정원변동, 정년·명예퇴직, 휴직 및 현원 감소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이 중 교과 교사가 694명으로 가장 많다. 2023학년도 611명에서 83명 증가했다. 과목별로 수학 99명, 국어 69명, 체육 60명, 영어 59명 등이다.

비교과 영역에서는 총 63명을 선발한다. 영양 26명, 보건 18명, 전문상담 16명, 사서 3명이다.

특수(중등) 교사는 올해 51명을 뽑는다. 올해 31명에서 20명 증가한 규모다.

사립학교 중등교사는 총 123개교에서 25개 과목 310명을 선발한다. 교과 교사 282명, 특수(중등) 16명, 보건 6명, 사서 4명, 전문상담 2명이다. 사립의 경우 제1차 필기시험만 교육청에 위탁해 치르고, 나머지 시험은 학교법인별로 실시한다.

국립학교 교사는 특수(중등) 과목을 교육청에 위탁해 서울맹학교 4명, 한국우진학교 1명 총 5명을 선발한다.

국·공·사립 모두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채용 시스템(edurecruit.go.kr)을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제1차 필기 시험은 내달 25일, 제2차 수업실연 및 면접 시험은 내년 1월23~24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28일,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8일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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