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장, 목조건축도시 벤치마킹 위해 진주시 방문
‘월아산 숲속의 진주’, ‘물빛나루쉼터’ 둘러보고 조규일 시장과 환담
[진주=뉴시스] 박형덕 동두천시장, 목조건축도시 벤치마킹 위해 진주시 방문.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6일 경기도 동두천시 박형덕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 14명이 목조 공공건축물 벤치마킹을 위해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두천시의 방문은 산림청이 지난 6월 1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중앙-지방이 함께하는 산림 100년’을 주제로 개최한 산림연찬회에서 조규일 시장이 발표한 ‘진주시의 우수한 목조 공공건축물 우수사례와 비전’을 듣고 동두천시에도 도입하기 위해 이뤄졌다. 동두천시 방문단은 공원녹지과, 투자개발과, 건축과, 관광휴양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이날 진주시가 ‘국가정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2022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대상에 이어 2023년 캐나다의 ‘우드 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인 아너(HONOR)를 수상한 ‘물빛나루쉼터’등을 둘러보았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목재친화 프로젝트의 상징과 같은 공간으로 탄소중립의 가치를 실현하고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진주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힘과 지혜를 모으고 있는 뜻깊은 곳이다.
‘물빛나루쉼터’는 촉석루의 지붕 곡선과 기둥 및 다포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완성한 목조 건축물로, 남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는 진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조규일 시장은 “목재의 이용은 2050 탄소중립의 중요한 키워드”라며 “우리 시는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로 꼽히는 목재 사용을 장려해 목재친화 도시를 구현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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