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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뉴시스 포럼서 "청년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

등록 2023.11.23 10: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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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주역은 바로 우리 청년"

"질 좋은 일자리가 가장 중요해"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청년,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뉴시스포럼-10년 후 한국'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1.2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청년,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뉴시스포럼-10년 후 한국'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청년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청년세대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시스 포럼에 참석했다. 민영 통신사 뉴시스는 이날 '10년 후 한국'과 '청년'이라는 2가지 키워드로 2023 포럼을 개최했다.

한 총리는 "지금 우리 앞에는 복합위기를 뚫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 있다"며 "뉴시스는 이를 위한 해법으로 '기술 패권'과 '청년 혁신'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힘이 기술과 혁신에 있다고 믿는다"며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을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국가경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혁신의 주역은 바로 우리 청년"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청년들이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혁신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500억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추가 조성하는 등 청년창업 전 주기에 걸쳐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청년의 삶과 밀접한 부처에 신설한 청년보좌역은 올해 모든 장관급 기관으로 확대하고 청년들의 정부위원회 참여도 의무화했다"며 "향후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도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청년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청년세대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질 좋은 일자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시장 경제와 건전재정의 기틀을 다지고 세일즈 외교에 박차를 가하는 것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이 주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오늘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모색하는 값진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 총리는 2년 연속 뉴시스 포럼에 참석했다. 한 총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러분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신 강호병 대표님을 비롯한 뉴시스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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