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 '빅타이거빅밴드 with 씨드래곤댄스' 공연
12월2일 봉포유-무브스테이지 마지막 무대
[대구=뉴시스] 봉포유 무브스테이지 마지막 공연인 '빅타이거빅밴드 with 씨드래곤댄스'가 12월2일 오후 7시께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 오른다. (그래픽 = 봉산문화회관 제공) 2023.11.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봉포유 무브스테이지 마지막 공연인 '빅타이거빅밴드 with 씨드래곤댄스'가 12월2일 오후 7시께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 오른다.
26일 봉산문화회관에 따르면 봉포유는 '당신을 위한 봉산문화회관'의 뜻으로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15회의 공연, 140여명의 예술가와 극장이 협력 기획·제작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봉포유는 '무브스테이지'를 주제로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작해 진행했다.
'빅타이거빅밴드 with 씨드래곤댄스'는 대구의 대표 재즈밴드로 활동하는 빅타이거그룹의 리더 김대호가 주축이 돼 지역의 연주자들과 함께 빅밴드를 구성한 송년 기획 공연이다.
빅타이거그룹의 기존 창작곡을 빅밴드곡으로 편성해 'Feel me up', 'In the mood', '80 Drive', 'Thanks to', 'Sing Sing Sing' 등 총 8개의 곡을 연주한다.
밴드 구성원은 기타 김대호, 베이스 최국진, 건반 이용수, 드럼 김민건, 트럼펫 배승호 이상윤 서영완 김준형, 트롬본 도낙성 조상필, 알토색소폰 김대엽 김석태, 테너색소폰 홍정수, 바리톤색소폰 김형동, 퍼커션 정효민 등 총 15명이다.
씨드래곤댄스는 미국 3대 현대무용단으로 꼽히는 뉴욕 엘빈 에일리에 한국 최초로 입단했으며 국립현대무용단 무용수로 활동한 안무가 성창용과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주역무용수 서보권 등이 출연한다.
봉산문화회관 관계자는 "가장 힙한 현대무용단체의 춤과 화려한 빅밴드가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관객 모두가 음악과 춤으로 하나가 됨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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