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훈 대전YMCA이사장, 유성구을 출마 선언
"윤석열 정부 독선과 폭주 저지하고 한반도 평화 지키겠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찬훈 대전YMCA이사장이 4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유성구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3.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폭주를 저지해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한반도 평화를 지켜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1980년대 민주화가 필요했을 때 온몸으로 행동했고, 민주화 세상에선 386기득권을 과감히 던지고 경제현장에서 제1세대 IT벤처기업가로서 소임을 다해왔다"면서 "행동하는 진정성과 현실적 경제감각, 국제감각으로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했다.
또한 "유성구를 특구단지 예산 편성권과 세제지원, 투자규제 폐지 등 특별한 정책이 지원되고 집행되는 '유성과학디지털특별자치시'로 잘 발전시켜 2030년까지 4000여개 기업이 활동하고 50조원의 매출을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25년간 IT벤처기업을 통해 지역의 고용을 창출했고, 대전YMCA 이시장으로서 장애인과 여성 등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대전시민과 유성구민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힘이 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내 편'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부산 남고등학교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도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종철기념사업회 사무국장과 문재인대통령선대위 국가지식재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나라아이넷㈜ 회장,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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