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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 경산시의원, 경산시립예술단 지휘자·감독 '제한없는 임기' 질타

등록 2023.12.05 14: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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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의하는 이경원 경산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시정질의하는 이경원 경산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의회 이경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산시립예술단 일부 지휘자와 예술감독의 ‘제한없는 임기’를 비판하고, 경쟁력 있는 인사체제 도입을 촉구했다.

경산시립예술단은 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 시립극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 의원은 의회 시정질의에서 “현재 시립예술단의 지휘자와 예술감독 3명 중 2명은 5년 이상 근무자”라며 “임기는 2년이나 한번 임명하고 계속 연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휘자 예술감독의 제한없는 임기는 여러 가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면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술단의 활성화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조례 내 임기의 연임을 최대 3~4년으로 제한하거나 객원 책임자를 초빙하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예술단의 전체적인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1명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외부활동 경험으로 전문성을 담보한 숙련된 지휘자와 예술감독을 영입해 예술단의 새로운 선순환적 구조가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 비상임 예술단원의 복리후생과 보수체계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상향 조정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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