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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하 7.9도…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

등록 2023.12.22 06: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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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에 최강 한파가 몰아친 21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바닷물이 하얗게 얼어 붙어 있다. 2023.12.2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에 최강 한파가 몰아친 21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바닷물이 하얗게 얼어 붙어 있다. 2023.12.21.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22일 부산지역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기록됐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부산의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 기준으로 영하 7.9도(오전 6시 40분 기준)이며, 체감온도는 영하 13.1도이다.

이는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라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북부산 영하 8.6도, 부산진구 영하 8.5도, 사하구 영하 8.4도, 해운대구 영하 8.3도, 금정구 영하 8.2도 등이다.

부산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면서 "이번 강추위는 내일(23일)까지 이어지다가, 내일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겠으나, 평년보다는 낮겠다"고 전했다.

이날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1도,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로 예상됐다.

또 이날 부산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아울러 오늘까지 부산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내일(23일)까지 부산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더불어 부산에는 닷새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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