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현판식…소상공인 활성화
지역 우수상품 온라인 홍보…판로 확보
도내 지자체 첫 전문 찰영·편집장비 도입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현판식.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 구축 기념 현판식을 열었다.
22일 오후 2시 원주시 소상공인종합정보센터 지하 1층에서 열린 이번 현판식은 '라이브커머스캠프 With 크리스마켓'을 주제로 한 프리마켓 행사와 병행해 진행됐다.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는 방송 등 온라인 매체를 이용해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알리고 온라인 판로 확보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조성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태훈 원주부시장, 김기홍 도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 박명옥 경제진흥과장, 관계공무원, 전통시장상인회, 소상공인 단체, 프리마켓 셀러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원주시는 총 1억 1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내 방송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튜디오는 푸드·뷰티 스튜디오와 대기실로 구성됐다.
도내 지자체 최초로 전문 촬영, 편집 장비를 도입했다.
소상공인들은 스튜디오를 통해 상품을 촬영하고 방송·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상품을 노출시켜 온라인 구매층에게 실시간으로 판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판로를 확보한다.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방송 송출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원강수 원주시장은 "라이브커머스 인프라 조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판로확보·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홍보 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관련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마켓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상공인종합정소센터 지하 1층에서 펼쳐졌다. 소비자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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