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호미곶해맞이축전 안전과 볼거리 모두 잡는다
청룡의 해 시작은 포항에서~
인구 밀집 시간대 가용 안전요원 집중 배치
포항 호미곶 일출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시는 오는 1일 제26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개최와 관련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호미곶해맞이축전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행사장 전역에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해 지난 행사보다 강풍 등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했다.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 지역도 파악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일출시간 등 인파 밀집 시간대에 가용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종합상황실 내 의료지원 상황반도 편성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교통 근무자 총 239명을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경찰과 함께 교통종합상황실도 설치해 주차관리와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위생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행사장 내 클린존과 기동 청소반 운영을 통해 행사장 내 청결도 유지할 예정이다.
일출을 전후로 대북 공연·사자성어·신년 퍼포먼스·헬기 축하 비행 등 공식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며, 밀키트 형식으로 배부되는 ‘2024 떡국 나눔’과 체험프로그램, 먹거리로 한파를 따뜻하게 녹여줄 ‘호미곶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서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비상하는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시는 새해의 시작을 포항에서 맞이하러 오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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