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네이버, 올해 실적·AI로 주가 재상승기 진입"
네이버 제2사옥 1784(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는 아직 경기 회복을 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커머스는 '도착보장', 브랜드솔루션 과금에 따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도 AI가 IT 산업 및 주식 시장의 주요 이슈로 자리매김할 것이고,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AI 관련 준비를 가장 잘하고 있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1월 세계가전전시회(CES)와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같은 빅테크 컨퍼런스를 통해 AI는 다시 한번 부각될 것이며, 비즈니스 모델이 공개되고 매출이 발생하면서 관련 모멘텀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생성형 AI '클로바X'(Clova X)는 네이버쇼핑, 네이버여행, 쏘카를 활용해 결과물이 나오도록 업그레이드 됐고, AI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는 조만간 모바일 버전이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Clova for AD', 'Connect X', 'Clova Studio'의 B2B 서비스도 곧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네이버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2조5700억원, 영업이익은 20.5% 성장한 4054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3963억원)를 충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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