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검찰, 최수규 전 중기부 차관 소환
오전 10시부터 참고인 신분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출항식에서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축사하고 있다. 2018.04.04. [email protected]
전주지검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최 전 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최 전 차관으로부터 이상직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 임명이 된 과정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검찰은 현재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도 3일째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씨는 지난 2018년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했는데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중진공 이사장 임명을 대가로 이 전 의원이 특혜채용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서씨가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고위임원으로 취업한 것과 이 전 의원이 그해 3월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다.
서씨를 채용하는 조건으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됐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공천도 받았다는 것이 이번 의혹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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