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F, 수도권 외곽 순환…'교산~왕숙2' 1단계 추진
교산·덕소·왕숙2·의정부·대곡 등 21개역 정차
GTX D 노선과 교산에서 왕숙2까지 직결 운행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는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정부가 공개한 GTX 노선도에 따르면 GTX F 노선은 수도권 외곽을 순환하는 노선이다. 교산, 덕소, 왕숙2, 의정부, 대곡, 부천종합운동장, 수원 등을 거친다.
또 GTX F 노선은 교산까지 오는 GTX D 노선과 왕숙2 구간까지 직결 운행하도록 추진한다. 직결 운행은 다른 노선에 걸쳐 동일한 열차가 운행하는 것을 말한다.
GTX F 노선은 1단계 사업으로 교산~왕숙2 구간을 추진하고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나머지 구간은 2단계 사업으로 추진한다.
GTX F 노선은 오른쪽 상단에서 시계 방향으로 ▲의정부 ▲탑석 ▲풍양 ▲왕숙 ▲왕숙2 ▲덕소 ▲교산 ▲복정 ▲모란 ▲정자 ▲기흥 ▲수원 ▲오목천 ▲야목 ▲초지 ▲시흥시청 ▲신천 ▲부천종합운동장 ▲김포공항 ▲대곡 ▲장흥 등 21개의 역을 지난다.
다만 이날 정부가 공개한 역 위치와 역 명칭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 향후 기본계획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예정인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을 통해 전체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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